임신 29주 증상(정밀 초음파)

드디어 29주!! 이제 10주 정도 후면 보물이를 만난다
또 다른 세상이 시작이라니 뭔가 설레면서도
아기가 태어나지 않은 지금을 만끽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울 보물이 29주 입체초음파 사진..ㅎ
아빠 판박이다 ㅎ 그래 닮을거면 아빠똑같이 닮아서 착하고 성실하고 귀엽게 자라렴!!!
입체 초음파를 약 30분 정도 하는데 배를 눌르며 초음파를 봐서 힘들다~ 후 그만 했으면,, 하면서 초음파를 보는데
아기가 인상을 쓰네요~~ 하시더라구요
와아. . 내가 불편 하면 아기도 불편 하구낭,, 진짜 회사 , 출퇴근길, 불편한 사람 만나는일 당장 그만 둬야겠구나
생각이 들었지만,, 9번만 참기로..(9번만 참으면 뒤에 연차 쫙 붙여서 출산휴가를 조금 빨리 들가요)

휴 그만두면 태교잘해야지 막달태교가 진짜 태교라며,,ㅎㅎ새언니가 응원해줬다

 
#배통증
월요일날 회사에서 2시부터 응가배처럼 배가 살살 아팠다
퇴근해서도 지속되고 밤 11시까지 이상타 왜이러지만 반복하다가 (가스가 찬줄알았음,,)
밤늦게 루시나 산부인과로 여보야랑 출동,,
태동?검사 수축?검사를 30분 정도 했다.
약하지만 주기있게 자궁수축이 오는 현상이있었다.
조금 더 심했으면 입원 이였다구 하지만 지금 상황으론 푹쉬다 심하면 다시오라 하셨다
윤태환원장님이 당직이셔서 봐주셨다 친절하구 감사,,
글고 야간 간호사 쌤도 매우 친절하구 포근한분이셔서 너무 좋았다

직장에 못가겠다고 문자를 보내놓고
남편애게 흑당버블티사서 가자고 해서 사서 먹고 잤다 ㅎ
아침까지도 통증이있었다
임신하고 입덧빼면 큰 이벤트 없었기때문에
어느정도면 임신중 무리인지 알수 없었다 ㅠ
그래서 퇴근 하면 내 취미 스러운 빨래, 요리,설거지 하고 뽈뽈거리기를 일삼았다 ㅠ 이젠 진짜 주의 해야겟다고 생각했다 ㅠㅠㅠ
화욜 수욜 쉬다보니 컨디션을 되찾았다 ㅠㅠ


#튼살
아직은 튼살이 없다 !
아침 저녁으로 비오템 튼살크림과 바이오오일을 두겹으로 촵촵 끈적이게 발라주고 레깅스를 쫙올려 감싸준다 ㅎ
레깅스 면이 로션이랑 오일 먹거나 말거나 나는 바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