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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임신 30주 증상

임신이 30주가 되었구 배는 더욱더 마니 나온듯 하다 ㅠ
우한폐렴이다 뭐다 마스크를 끼니 출 퇴근시 숨쉬기가 너무 힘들다
29주 30주 증상은 거기서 거기,, 두드러지는 특징은

1.하루하루 튀어나오는 배때문에 잠들기가 너무 힘들다
임산부 필로우도 당근마켓에 내놔야겠다 불편해진다

2.퉁퉁 정말 미쉐린 타이어(오늘 신랑이 놀림) 처럼 양말을 신으면 그렇게 붓는다,, 짠거를 본능적으로 안먹게 되는듯,,

3.태동이 더 꿈쩍꿈쩍 과격쓰 ^^
와 너 엘보로 엄마 찍기냐 ?ㅠ 정말 툭툭 다 느껴진다

4.(드문 케바케,,)변비가 없는것에 세상 감사하다

엄니 생신날 사랑하는 내 조카 염바른

이제 염바른씨도 말을 할줄 안다
말을 조금 늦게 터서 애가 탔다 너무 신통방통 하게
고모 고모부 이찌리(이슬이) 함미니(할머니) 앗이쩌(맛있어)만 할수 있었지만
이제는 할머니 이거 같이 연구해요, 옷입어요,뽀로로 움직이게 해주세요 등 아주 원어민 수준이다
내조카여서 그런지 무엇을 하든 정말정말정말 큐티뽀짝하다♥

또 내가 사랑하는 생명체 이찌리
항상 내가 알수없는 말을 해도 저렇게 경청을 해준다..
태교를 염이슬과 하면 염이슬처럼 상냥 다정한 아이가 나올것 같다 ㅠㅠ

김치담는날은 염이슬 배추 많이 먹는날 ㅎ

신랑 울마미 함께 피자빵 브런치를 해먹었다
케찹을 좀 많이 발라서 좀 강했지만,,첨 한거 치곤 맛있었움 ㅎㅎ 나중에 염바른한테도 해줘봐야지

이태원에있는 명동교자분점!..
오 비빔국수는 처음 먹어봤는데 오~ 굉장히 맛있었다 ㅎ
오 기대이상.ㅎ 오오오

존잘 내 여보,,

평일에 남편이랑 연차를 내고 세빛섬에서 데이트를 했다
별건없었다,,, 그런데 바디프렌드 파크 에서 안마의자에서 맛사지를 받고 요거트 스무디를 원샷하니 아 연차를 냈구나~ 하는 느낌이 바로 왔다
넓은 광장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팔을 벌리고 놀기도 했다

회사에 내가 좋아하는 언니가 아기 내복과 배넷저고리를 선물해주셨다 ㅠ 밥 사준다고 사준다고 했는데
휴직을 앞두고 있어 이것저것 하다가 점심먹는 타이밍을 놓쳤더니 ㅠ 선물로 주셨다 ㅠㅠ 감동이야

행복하지만 힘든 30주를 잘 버티고 있다 ㅠㅠ 얼른 출휴 들어갔으면 ㅠㅠㅠㅠㅠㅠ